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6% 감소한 1,45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 7,529억 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1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떨어졌고, 매출은 1조 3,274억 원으로 6% 늘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2019년 1분기는 제조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제조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높은 원료가 추세가 점차 안정돼 상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9년에는 작년 완공된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종속회사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 궤도에 오르고, 패션부문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