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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주인인 이익공유 배달앱 '배고파' 2월 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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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존 사업자들의 해외자본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자본으로 인한 국부 유출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순수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는 소비자가 주인인 이익공유 배달앱 `배고파` 출시 소식이 알려져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2013년 3647억원에 비해 13배 이상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실시한 `2018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조사`에서도 최근 1년간 구매 경험률이 가장 크게 성장한 카테고리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배달앱 시장이 수년 내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성장에 따른 달콤한 열매는 해외로 흘러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배달앱 업체의 경우 최근 중국계 투자자에게 1,200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또 다른 업체 역시 독일의 배달전문업체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주인인 이익공유 배달앱 `배고파`는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고파`는 가맹점 수익을 소비자에게 적립해주는 세계 최초 이익공유 배달앱이다. 소비자는 `배고파`의 이익공유를 통해 스스로가 주인이 된다. 대한민국 소비자가 주인인 배달앱 `배고파`가 배달앱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달앱 `배고파` 관계자는 "배고파의 주인은 대한민국 소비자"라며 "국내 배달앱 시장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변화의 바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익공유 배달앱 `배고파`는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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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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