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우리 경제·금융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서 올해를 핀테크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칭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88곳의 회사로부터 105개의 서비스를 사전신청 받은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 최대 20여 건을 우선 심사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또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출자 제약을 없애고 매주 금요일 `핀테크 현장 미팅`을 열어 200여 건의 규제 개선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150억 원 규모의 핀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핀테크 맞춤형 인재 육성과 창업공간 마련 나아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