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동아TV 박란 대표,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 HQ플러스 대표 대리 박석규 이사)
(▲ <소확행 : #스미맛생>의 트레일러 장면)
동아TV, 라이프타임, HQ플러스가 콘텐츠 공동제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3일 한국IPTV방송협회에서 3사는 프로그램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투자, 제작에 본격 시동을 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정통 채널인 동아TV와 HQ플러스가 글로벌 채널인 라이프타임과 손을 잡고 협력을 모색해 더욱 의미가 깊다. 3사는 콘텐츠 공동 제작을 통해 방송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지상파, 종합편성채널과의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방송 채널들의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가 활발해져 국내 콘텐츠 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의 첫 시작으로 스타 셰프 이원일이 출연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소확행: #스미맛생>을 공동 제작한다. 프로그램의 제목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여행)`은 `#스미맛생(스타쉐프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생생한 여행기)`라는 소제목을 붙여 일본 등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향토 요리를 맛보고 요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다. 맛깔나는 진행으로 이름을 알린 이원일 셰프를 필두로 프로듀스 101 시즌 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솔로 가수 김소희, 연예부 기자이자 개그맨인 황영진이 참여한다. 또한 김소희 교수가 일본 전문가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소확행>은 2월 중 촬영에 들어가 3월 중 3사 채널에서 동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아 TV채널의 박란 대표, 라이프타임 채널의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 HQ플러스의 구본욱 대표가 참여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3사의 대표는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TV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케이블 1세대 채널로, 1999년 첫 방송 이래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동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