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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넘치는 서울 동북권…개발에 분양까지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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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성동구와 중랑구, 강북구 등 서울 동북권에 위치한 지역을 거점지역으로 선정하고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강남과 강북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재개발과 경전철 신설 등 각종 호재로 서울 동북권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대입니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 일대는 아직 낮고 노후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서울시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 지역이 포함된 서울 동북권 개발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성수동과 망우, 미아 세 곳을 동북권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지역별로 구체적인 특화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망우역은 복합역사를 새로 만들고, 경전철 면목선 신설역사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만듭니다.

또 상봉터미널 인근에 지정된 재정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성동구 성수동 준공업지역은 IT와 자동차, 인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건대입구역은 대형상업 및 문화지구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미아사거리역 일대는 길음뉴타운과 이어지는 주거기능을 강화해 도심형 주거를 공급하고 문화시설도 확충합니다.

이번 육성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목동과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 경전철도 오는 2021년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TX C노선이 지나갈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동북권 개발 중 상당히 큰 규모로 꼽힙니다.

여기에 건설사들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크게 변화하고 있는 청량리에 65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등 동북권 곳곳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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