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합류한 배우 김민(47)-이지호(47) 부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지난 12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첫 출연해 미국 베버리힐스에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능가하는 집 내부가 구석구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잔디가 깔린 널찍한 마당과 아늑해 보이는 거실,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이 인상적인 주방, 호텔식 침구가 깔린 침실 등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1990년대 `컴퓨터 미인`으로 불렸던 김민은 아침에 일어나 `민낯`으로 등장했음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미모를 유지해 또 한 번 탄성을 자아냈다.
마치 `미국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김민-이지호 부부의 일상에 패널들은 "연출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김민은 2006년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사업가인 이지호와 결혼했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의 일상을 전해왔으나 그간 방송에서 만나기는 어려웠다.
`아내의 맛` 김민 미국 집 공개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