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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구본승♥강경헌, 감출 수 없는 '핑크빛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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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훈내 폭발하는 구본승x김부용x최민용 역대 막내들의 즉흥 여행으로 낭만과 추억을 소환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은 7.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 `불타는 청춘` 역대 막내 라인이 뭉쳤다. 구본승은 아직까지 어색해하는 김부용과 최민용이 더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즉흥 여행`을 제안했다. 이에 `올림픽대로 끝까지 가보자`는 최민용의 뜻에 따라 강원도 `속초`까지 즉흥 여행을 떠나게 된 것.
세 사람은 가는 길에 `미시령 옛길` `아라비안나이트` `속초 물회` `황태구이` 등 각자의 속초 추억담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폭발했다. 그들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인제 `용대리`로, 황태구이 한상차림으로 첫 끼로 먹으며 부용X민용 `쌍용형제`는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국도를 가는 길에서 실제 너구리를 발견하자 부용과 민용은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어릴 적 별명이 `너구리`였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평행이론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추억의 미시령 옛길로 진입한 세 사람은 `미시령 휴게소`가 사라진 사실에도 울컥했다. 속초 야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기대에 부풀었다가 먼지와 바람뿐인 미시령 휴게소를 보며 세 사람은 한동안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용은 "이러다가 세상에 남아나는 것들이 하나도 없겠네요"라며 한참 동안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장면은 이날 8.3%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속초에 도착한 세 사람은 부용의 추억의 장소인 `아라비안 나이트`에도 갔으나 그곳 역시 역사의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씁쓸함만 남겼다. 그러나 즉흥 여행의 끝자락에 반가움과 기쁨을 안겨준 건 전화 한 통화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한달음에 달려온 강경헌. 그녀를 보자 구본승은 표정 관리를 했으나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바닷가 근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만끽하던 중 부용과 민용은 두 사람 모두 생일이 `현충일`이라는 두 번째 평행 이론에 또다시 놀랐다. "소름이 끼친다"는 부용과 민용에게 본승은 "아까 너구리를 봤을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강경헌이 자신의 생일은 `화이트데이`라고 하자 본승이 "지금 줄게"라며 미리 준비한 초콜릿을 슬쩍 건네 경헌을 `심쿵` 설레게 했다. 다음 날, 네 사람은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며 즉흥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주 대장암 의심으로 수술을 했던 김도균은 일주일 뒤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암이 아닌것으로 판명이 나 청춘들을 안심시켰다. 김도균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 일주일이었다"며, 자신을 위해 병간호를 해준 후배들을 통해 "혼자가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불타는청춘` 구본승 강경헌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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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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