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여야 국경장벽 예산안 합의…다우, 장중 350p↑
2. 트럼프 "무역협상 마감시한 약간 미룰 수 있어"
3. 파월 "지표 보면 미국 경제 좋아…일부 지역 지체"
4. 신흥국 주식·채권 ETF 5년래 최대 주간 자금 유입
1. 美여야 국경장벽 예산안 합의...다우, 장중 350p↑
뉴욕증시, 셧다운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습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단기 예산안 시효 만료를 3일 앞두고 공화·민주당 지도부가 새로운 예산안 원칙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합의 사항에는 남쪽 국경에 담장을 세우기 위한 비용 13억7천만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비용 57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 잠정 합의된 장벽 예산안이 흡족하지 않지만 2차 연방정부 셧다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무역협상 마감시한 약간 미룰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시한인 3월1일을 약간 뒤로 미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오는 14~15일 열리는 고위급 무역회담에 앞서 실무회담을 가졌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이 이뤄지기 전 협상 관련 격차를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3. 파월 "지표 보면 미국 경제 좋아…일부 지역 지체"
파월 연준 의장은 지표를 보면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강하지만, 많은 지역은 지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지표가 지금 당장은 경제가 좋다고 말하지만, 아직 그런 번영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집단과 많은 지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은 반세기 가까이 낮고, 경제 생산도 탄탄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며 "고용 극대화에도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신흥국 주식·채권 ETF 5년래 최대 주간 자금 유입
신흥국 주식과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ETF에 5년래 최대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트림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까지 5거래일간 신흥국 주식 EFT로 유입된 자금이 35억 달러에 달합니다. 또 지난해 12월 말 이후 신흥국 주식에서 자금 순유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흥국 주식과 더불어 신흥국 채권 ETF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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