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 매출 2조5,296억원(2,537억엔, 환율 100엔당 997원), 영업이익 9,806억원(984억엔)을 기록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 9%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타이틀의 견고한 성과가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진행된 업데이트에 힘입어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중국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 역시 두 자릿 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이 밖에도 북미시장에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RPG `다크어벤저3`등이 인기를 끌며 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오웬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지난해 넥슨은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