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SOLO` 뮤직비디오로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2억뷰의 주인공이 됐다.
제니의 첫 솔로곡 `SOLO` 뮤직비디오는 10일 오후 6시 50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한국 여자 솔로가수로서 첫 2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의 역사를 다시 썼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제니는 지난해 11월 12일 `SOLO`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인 지난 12월 6일 1억뷰를 넘으며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기세를 이어 90일 만에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2억뷰를 돌파, 대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SOLO`를 통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6억뷰, `마지막처럼` 5억뷰, `붐바야` 4억뷰, `불장난`, `휘파람` 3억뷰, `STAY` 1억뷰를 돌파하며 데뷔 후 발표한 6개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뷰를 넘었다. 특히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을 보유해 K팝 그룹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붐바야`는 이례적으로 안무 영상까지 1억뷰를 달성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 `SOLO` 뮤직비디오 2억뷰를 축하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날개를 단 제니는 차 위에 올라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9일(현지시간)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를 대표해 2019 유니버설뮤직그룹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미국의 대표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전 주간에 열리는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릴 베이비(Lil Baby), 제이 발빈(J Balvin), 엘라 메이(Ella Mai), 그레타 반 플릿(Greta Van Fleet)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의 이번 무대에 대해 AP통신, 뉴욕타임스, 빌보드 등 미국 유수의 매체들이 집중 조명하며 대대적으로 보도, 글로벌 무대에서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제대로 입증됐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일 미국 ABC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이어 12일 미국 CBS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와 15일 `Strahan and Sara(GMA Day)`에 출연해 데뷔 처음 미국 방송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