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화학기업 10` 보고서에서 전 세계 화학사들 중 브랜드 가치 4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를 33억 3,800만 달러, 우리돈 약 3조 7,540억원으로 평가했습니다.
1위인 독일 바스프(82억5천300만 달러)와 2위 미국 다우(68억1천900만 달러), 3위 사우디아라비아 사빅(39억6천400만 달러)에 이은 네번째 규모로, 5위인 미국 듀폰(32억6천100만 달러)을 제쳤습니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성장 폭 기준으로는 LG화학이 1위에 올랐습니다.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24억 2,100만 달러에서 올해 33억 3,800만 달러로 1년 만에 37.9% 성장했습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LG화학은 다른 어떤 화학기업보다도 빠른 브랜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판매량 증가와 중국에서의 배터리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시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