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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원미연, '나이 55세' 여전히 열정적인 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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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원미연, `나이 55세` 여전히 열정적인 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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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절친 강수지 신혼생활 언급 "단 한번도 싸운 적 없다고 하더라"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이별여행`의 가수 원미연이 출연한다.
1989년 `혼자이고 싶어요`로 데뷔, 1991년 `이별여행`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한순간에 그는 가요계의 스타로 주목받았다. 연이어 KBS <젊음의 행진> 진행자 자리를 꿰차며 가수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원미연은 부산으로 거처를 옮겨 라디오 DJ와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원미연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절친` 강수지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축하한다. 두 사람은 90년대 초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통해 느끼는 동질감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28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강수지는 "(원미연) 언니의 에너지와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성격은 다르지만 생각이 비슷해서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원미연은 "최근에 제부(김국진)가 생겼다. 신혼 생활 동안 정말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김국진-강수지, 일명 `치와와 커플`의 근황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원미연은 `이별 아닌 이별`로 사랑받은 가수 이범학과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범학은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받았을 때, 그냥 멍하더라. 그렇게 무대 위에서 멍하게 가만히 서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나(원미연)가 `범학아, 울어야 돼!`라고 작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하며 전성기 시절, 두 사람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지난 2017년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던 원미연은 "어느 날 딸 유빈이가 `친구들이 엄마 노래를 몰라`라고 하더라. 그 한마디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한다.
`대중에게 힘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새로운 꿈`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꿈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열정적인 가수 원미연의 인생 이야기는 7일(오늘)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마이웨이 원미연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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