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4년 연속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오스템은 지난해 매출액 4,5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14.1%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22.5%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 신규 사업군과 제품군의 성공적인 론칭 등으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국내에서 15.4%, 북미 15.7%, 유럽 12.6% 등 국내외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중국 매출이 17.9% 늘며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또 임플란트 외에도 유니트 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10~20%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뷰센, 휴비트 등 국내 관계사 매출액도 22.5% 성장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영업 이익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우나 불확실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사업 다각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1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