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22조 풀려…9년 만에 최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 22조 풀려…9년 만에 최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올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SOC 사업과 택지보상 등을 통해 22조원이 넘는 토지 보상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ADVERTISEMENT


    최근 예타 면제가 이뤄진 SOC 사업과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이 본격화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인데요.

    이주비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1단계 안성-구리 구간. 3,229억 원의 토지 보상비가 책정됐습니다.


    새만금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구간엔 1,107억 원의 보상비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전국 18개 고속도로 노선에서 약 9,991억여 원의 토지 보상이 이뤄집니다.

    ADVERTISEMENT


    전체 사회간접자본 SOC 보상비의 67%에 달합니다.

    국도 건설사업으로는 전국 83개 노선에서 2,226억여 원의 보상비가,

    ADVERTISEMENT


    철도사업에는 총 23개 노선에서 2,825억여 원이 보상비로 배정됐습니다.

    SOC 보상금 외에도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을 통한 보상비만 무려 20조 4,523억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ADVERTISEMENT


    이렇게 되면 올해 시중에 풀리는 전체 토지 보상금은 총 22조 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여기에 수도권 3기 신도시나 GTX A와 B, C 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까지 포함하면 보상금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보통 토지 보상금은 인근 토지나 부동산으로 재투자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규모의 토지 보상금이 잠잠해진 부동산 시장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수도권 김포나 일산 등 토지 보상금이 풀리는 주변 지역의 지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박인호 /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 교수

    "보상금이 풀리는 주변 지역, 주로 김포 일산 쪽에 많이 풀리거든요. 주변 지역에 대토용으로 많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상금이 해당 지역 일대에 재흡수되는 경향이 큰 만큼 상승세가 꺾인 집값의 물줄기를 돌리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