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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불, 43명 연기 흡입…"전기장판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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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전 7시 36분께 대구 달서구 모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주인과 주민 4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화재로 아파트 내부가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오전 8시 2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집안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아파트 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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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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