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9천861억원, 영업이익은 8천5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 속에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 5천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 1천42억원, 연결종속회사 2천412억원입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천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누계 대비 3.4%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8조7천891억원이며 이 중 4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7천6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천400억원 규모의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 말 1조907억원 대비 86.6% 감소한 1천461억원, 부채비율은 24.0%포인트 줄어든 111.4%로 개선됐습니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은 9조2천억원, 신규수주액은 10조 3천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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