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2년 연속 ‘올해의 영화상’ MC로 활약한다.
권율은 한국영화기자협회 기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64개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직접 작품과 감독, 배우들을 뽑는 영화제로 올해 수상자와 수상작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권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올해의 영화상` 진행을 맡아 한국 영화의 예술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의 영광을 함께한다. 권율은 작년 한 해 올해의 영화상뿐만 아니라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제16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의 사회를 맡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전달력 높은 목소리로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명품` 진행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권율은 영화 `명량`, `최악의 하루`, `챔피언`과 드라마 `귓속말`, `식샤를 합시다`, `보이스2`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게 `기대감을 안겨주는 배우`를 입증하고 있다. 권율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출세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어려운 형편에도 선비의 기개를 꿋꿋하게 지키는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문제적 왕세제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메이커로 활약하며 정의, 근성, 열정, 코믹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권율이 진행을 맡는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