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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관왕’ 여자친구, ‘뮤직뱅크’까지 접수… 신곡 '해야'로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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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이후 1위 트로피 도장깨기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25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신곡 `해야`로 아스트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2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 Music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1월 가요계를 강타한 컴백 대란 속 여자친구는 국내외 음원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음악방송에서도 연이어 1위를 기록하며 걸그룹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여자친구의 성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음악방송 통산 51관왕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더욱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소녀의 복잡한 심경을 지루할 틈 없이 구성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 특유의 `격정아련`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 `여름여름해`, `해야`까지 9연속 흥행에 성공, 2019년 명실상부 `여자친구의 해`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여자친구는 26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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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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