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BEN)이 가요계 대표 발라드 여신으로 인정받았다.
벤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올해의 발견상 - 발라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직후 벤은 "정말 감사드린다. `열애중`은 8년 만에 선보인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이었다.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라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 10년 동안 옆에서 키워주신 윤민수 오빠와 류재현 오빠, 소속사 식구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우리 팬분들한테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벤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열애중`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열애중`은 지난 5월 발매 이후 3개월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로 재조명받은 곡이다. 이후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입소문을 타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커버 영상을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근 2019년 첫 단독 콘서트 ‘Bello’를 화려하게 마무리한 벤은 오는 2월 23일 부산 소향 시어터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