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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찬, 내달 말 서비스 종료…"2월 25일 주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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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찬, 내달 말 서비스 종료…"2월 25일 주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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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반찬 배송 업체 `배민찬`의 서비스가 다음달 종료된다.
배달앱업체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신선들이 운영해온 `배민찬`은 앞으로 배달의민족에 점진적으로 흡수, 통합해 운영될 계획이다.
배민찬의 마지막 주문은 오는 2월25일 오후 1시까지 받는다. 이때까지 포인트 및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하고, 서비스가 중단되는 28일 정오에 남은 포인트는 소멸된다.
미사용한 유상 포인트는 2월 28일까지 환불신청이 가능하다. 배민찬 홈페이지의 1:1문의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환불 신청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돌려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 국내 최초 신선식품 새벽 배송 스타트업 덤앤더머스를 인수해 배민프레시로 개편했고, 지난해 9월에는 반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브랜드명도 배민찬으로 바꿨다.
그러나 최근 유통업계에 새벽 배송 사업이 부상하면서 중소 규모 온·오프라인 업체는 물론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우아현형제들은 반찬 배송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에 흡수,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반찬 배송 서비스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새벽 배송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반찬도 즉시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어 배달의민족에 통합 운영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찬 서비스 종료 (사진=배민찬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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