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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넷은행 불참 선언…"해외 금융 서비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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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오는 23일에 열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뱅킹 환경이 아주 잘 마련돼 있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또한 이미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금융 환경이 국내 시장과 다르기 때문에 라인을 통한 인터넷 은행을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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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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