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에 마련된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입니다.
대림산업은 지난 달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올해 초 입사한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돌입했습니다.
총 19개의 교육과 체험 시설로 구성된 안전체험학교에서 교육생들은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굴착기, 크레인 등 대형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VR장비를 통해 교육생들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림산업은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작업, 양중작업(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화재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대림은 2019년 신입사원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임직원으로 점차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에는 대림산업과 관계사 직원뿐만 아니라 각 현장의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계획으로, 연간 약 82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추후 학생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피광희 상무는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직접 비상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방안을 실습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조성하였다”며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