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6℃·부산 11℃···남부지방 토요일 오후부터 `비`"이번 주말(1월19~20일) 전국에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게 나타나겠다.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고, 아침기온은 서울 0℃, 대전 -1℃로 영하권에 들겠으나, 낮에는 기온 서울 6℃, 대전 8℃ 등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2℃, 토요일 보다 기온이 낮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한낮에 광주 10℃, 부산 11℃로 온화하겠다. 일요일 새벽사이 비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낮 동안 광주 6℃, 부산 9℃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토요일 낮 기온은 강릉·속초가 7℃까지 오르며 큰 추위 없겠다. 일요일은 낮에 강릉이 6℃, 속초가 5℃가 되겠다.
케이웨더 김단비 캐스터는 "주말 내내 온화한 날씨가 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겠다"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예보가 있어 우산을 준비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