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겸 해설가 김동성(38)이 `막장드라마급` 사건에 휘말렸다.
최근 서울의 한 사립중학교 여교사 A씨(31) 친모를 청부살해하려다 발각돼 구속 기소됐는데, 해당 여교사와 김동성이 불륜관계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동성은 문제의 여교사와 지난해 4월께 처음 만나 내연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해 말 아내와 이혼할 때도 여교사와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노컷뉴스 김정훈 기자는 김동성이 재력가의 딸인 여교사와 만나면서 외제차, 고가의 시계 등 수억 원대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여교사의 `청부살인` 시도에 김동성이 연관되어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여교사 A씨는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에 의해 청부살인 시도 사실이 발각돼 지난달 26일 구속된 상태다.
A씨는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성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