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27

  • 56.51
  • 2.13%
코스닥

763.88

  • 10.61
  • 1.37%
1/2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외국인은 韓 주식 사는데 왜 ‘강남 복부인’ 되라 하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요즘 들어 일부 증권사가 금리차와 환차익을 겨냥해 달러표시 국채를 사라는 한국판 와다나베 부인, 속칭 강남 복부인이 되라 한다고 하는데요. 달러표시 자산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주식을 사라고 권고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권유를 받고 있는지, 달러표시 국채와 미국, 중국 주식을 사면 우리 주식보다 수익이 많이 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대부분 국내 증권사가 올해 주가가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는 시각과 달리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집중 매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대세 상승론 낭패 속 올해 상저하고

-작년 한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 6조원 넘어

-코스피, 한때 2000선도 붕괴돼 비관론 확산

-외국인, 6일 연속 유입 1조 1천억원 넘이서

-삼성전자 등 대형 업종일수록 사들여 주목

-코스피 2010 도달, 재상승 진입 논쟁 확산

Q. 작년 말까지 내다팔던 외국인이 올들어 한국 주식을 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귀환, 상대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

-미국 증시, 셧다운 장기화 등 트럼프리스크

-중국 증시, 경기 경착륙 우려 갈수록 확산

-일본 증시, 환율조작과 아메노믹스 종료 우려

-유럽 증시, 노딜 브렉시트 등 통합 균열

-주가 등 신흥국 금융시장, 선진국보다 안정

-한국, 홍남기팀 들어 ‘경제’ 우위 변화 기대

Q. 궁금한 것은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사는데 국내 증권사는 한국판 와다나베 부인, 강남 복부인이 되라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금융위기 이후 ‘level playing field’ 정책

-일부 증권사, 달러표시 국채 사둘 것 추천

-달러표시 국채투자, 환차익과 금리차 기대

-한국판 와다나베 부인, 강남 복부인 권유

-미국, 중국 주식도 사라고 권유받아 혼돈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강남 복부인이 무엇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캐리자금, 자금원천국 흔한 여성이름

-달러 캐리 자금 주도, 스미스 부인

-유로 캐리 자금 주도, 소피아 부인

-위안 캐리 자금, 왕씨 부인

-원 캐리 자금, 김씨 부인 혹은 김씨 사장

-월가, 김씨 부인 대신 강남 복부인 불러

Q. 일부 국내 증권사가 원 캐리 자금을 주도하는 강남 복부인이 되라고 권유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한미 간 금리역전, 한국 1.75%-미국 2.5%

-트럼프 정부, 작년 3월 이후 강달러 지향

-금융 불안, 안전자산으로 미국 국채 추천

-달러표시 국채사면, 금리차와 환차익 기대

-한국 경제와 증시 비관론도 한 몫 가세

-15년 12월 Fed 금리인상 후 달러 추천 낭패

Q. 궁금한 것은 원 캐리 자금이 실제로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캐리 자금 움직임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지요.

-스미스 부인, 금리인상 조절 한국 선호

-와다나베 부인, 호주와 뉴질랜드 선호

-소피아 부인, 브렉스트 우려 자체 이동

-왕씨 부인, 중화권과 화인권 국가 선호

-한국판 와다나베, 달러 자산 선호 미약

Q.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사는데. 국내 증권사는 달러표시 국채와 미국과 중국 주식을 사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포트폴리오 차원, 외국 자산과 주식 매입

-외국인 한국 주식 매입, 윔블던 현상 심화

-경제정책 무력화, 경영권 위협 등 부작용

-한국인 외국자산 매입, 자금 공동화 심화

-외국투자 수익률 높지 않으면 ‘국부 유출’

-한국 비관론과 막연한 글로벌 선호, 규제

Q. 올 들어 국내 증시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오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까?

-한국 증시, 중국과 미국에 좌우되는 것 문제

-자체적인 완충능력 필요, 경기가 가장 중요

-올해 성장률, 모디스 등 예측기관 2.5% 이하

-성장률이 잠재수준 밑도는 ‘디플레 갭’ 발생

-재정지출 등 총수요 진작, ‘drain effect’로 반감

-사람과 돈, 기업이 뛰어 놀면 한국 경제 회복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