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와 제네시스 G70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각각 유틸리티 부문,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합니다.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사 측은 코나에 대해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나는 지난해 2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의 `2018 iF 디자인상`, 지난해 4월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 본상(Winner)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제네시스 G70도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승용 부문에는 제네시스 G70와 함께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G70는 지난 10일(목)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AUTOGUIDE)`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 올랐고,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