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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PO] 노랑풍선 "직판 경쟁력 바탕으로 해외진출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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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오는 3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간담회에서 "과거 가격에만 중점을 두던 시기를 넘어 볼거리, 먹거리 상품을 장착한 패키지 상품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직판으로 얻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출발드림투어의 후신으로 내국인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전국에 대리점을 두지 않는 직접판매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직접 판매 방식은 대리점 수수료를 절감해 타 경쟁사와 비교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직접 판매의 단점인 영업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권 판매 볼륨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직판업계 최초로 공중파 TV광고를 실시했고 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SNS상에서도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노랑풍선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정보시스템인 `코러스(CHORUS)`를 구축해 내부 ERP시스템과 대리점, 랜드사, 제휴사 등의 외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랑풍선이 자체적인 빅데이터를 구축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업무와 서비스 표준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향후 노랑풍선은 작년 10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거점 도시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현지 법인은 해외에 있는 시장에 직접 접촉할 수 있어 원가를 낮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랑풍선은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15~16일 이틀 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1~22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500원~1만9천원이며,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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