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지연이 SBS 드라마 ‘해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4일 오전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연이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의 초홍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SBS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분),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분)와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극중 박지연(초홍 역)이 연기할 초홍은 들병장수 출신으로 청순한 뇌를 가졌지만 삶에서 터득한 지혜가 있으며, 한번 믿고 마음을 준 사람은 세상 모두가 그 사람에게 등을 돌려도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리를 지닌 인물이다.
더불어 정일우(이금 역)와는 남다른 인연으로 얽히게 되며 극 전개를 더욱 흥미롭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박지연이 만들어갈 ‘초홍’ 캐릭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박지연은 공연 업계에서 이미 실력으로 정평 나있는 배우로,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 여우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2016년 초연 이후 단숨에 인기 뮤지컬 대열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여주인공 ‘클레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변요한(김희성 역)의 어머니인 김혜은(강호선 역)의 젊은 시절과 JTBC `라이프`의 카리스마 응급실 치프 이소정 등을 연기하며 브라운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기에, 이번 ‘해치’를 통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연은 "사극을 정말 기다렸었는데 `해치`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초홍이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캐릭터라 새롭고 기대가 된다. 추운 겨울 `해치`로 잘 이겨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는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과 `마의`, `동이`, `이산`, `화정` 등으로 탄탄대로 사극 신화를 작성하고 있는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정일우, 권율, 고아라에 이어 연기파 신예 박지연이 합류를 알리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