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4일(내일) 압구정본점에 업계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를 개장합니다.
`와인웍스` 영업 면적은 330㎡로,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의 와인 매장 크기가 약 66~165㎡ 수준인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의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와인웍스`는 와인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와인에 곁들여 먹는 20여 종의 요리와 와인을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 한 잔씩 구매해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 와인 관련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50여 석의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해외 유명 와인 브랜드의 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 긴자식스,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도 와인과 함께 예술작품, 해산물 요리 등 새로운 체험 요소를 결합해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와인을 기본으로 다양한 식문화와 예술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 와인 매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인웍스`는 개장 기념으로 14일부터 31일까지 600여 품목의 와인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