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코스피 상장사들의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9건이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지난해 11건을 기록해 5년 동안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3.9%(564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상장사의 공시 건수가 늘어나면서도 공시의무위반 건수가 감소한 데는 거래소의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이 주효했다는 진단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서 업종별 공시책임자와 담당자 간담회, 그리고 공시제도 설명회 등 지속적으로 공시 교육을 진행하면서 공시의무 이행에 대한 인식이 제고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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