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옵션 매도·매수 전략에 투자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상장지수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양매도 ETN에 외가격 옵션 매수를 더해 코스피200 지수 움직임에 따른 손실 범위를 제한한 상품으로 오는 16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입니다.
매월 코스피200 지수의 ±6%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하고 지수의 ±10% 행사가격 옵션을 매수하는 구조로, 지난 9월 발행된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보다 매도 옵션의 행사가 간격이 4%에서 6%로 늘어 매도 프리미엄이 줄어든 반면 행사 가능성은 낮아져 손실 위험이 감소했습니다.
이 ETN이 추종하는 `코스피200 인핸스드 콘도르 6/10% 지수`의 연 평균 수익률은 5.01%, 변동성은 3.49%로 `코스피200 인핸스드 콘도르 4/10% 지수`의 변동성(6.71%) 보다 낮았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은 기존 당사가 출시한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보다 안정성을 높였다”며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ETN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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