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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국 선전에 지사 설립… 남중국 물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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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중국 광둥성 선전(深?)시에 신규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선전 지사는 베이징과 충칭, 쓰촨 등 기존 법인과 지사에 이은 중국 내 13번째 거점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새로 생길 선전 지사를 통해 중국 남부 지역 신규 화주를 발굴하는 등 남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베이징, 톈진, 상하이를 거쳐 선전과 홍콩을 아우르는 중국 해안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해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전은 1980년 중국의 첫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첨단 산업과 물류?해운 사업이 발전한 남부의 대표 산업도시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전과 광저우 지역에 위치한 국내 기업과 중국 현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화물을 수주하고 트럭을 이용해 중국 전역으로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선전은 중국 상하이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대규모 항구 도시인 만큼 수출입 물류 사업 확장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1차로 진출할 물류 부문은 가구와 식음료, 자동차 부품으로, 해당 산업의 선전 지역 2018년 물동량만 20피트 컨테이너 약 1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 중국 법인들과의 시너지를 결집해 선전지사를 시장에 안착시키고, 홍콩과 베트남 물류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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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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