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레진코믹스는 글로벌 사업 고도화 등 제2 도약을 위해 지난 10월 이성업 대표이사 체제 출범 후 최근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COO로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COO는 레진코믹스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미국과 일본시장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 COO는 홍콩에서 JP모간, 모간스탠리와 HSBC 사모펀드의 수석 매니저를 거쳤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시장에 진출한 모바일 차량 예약플랫폼 운영사인 우버의 한국법인인 우버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를 맡아 우버블랙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교육소셜플랫폼 클래스팅 최고전략책임자, 글로벌 공유자전거플랫폼 모바이크의 한국법인 총괄대표를 역임했습니다.
강 COO는 "한국웹툰의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경험, 특히 여러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면서 배운 경험 등을 토대로 레진의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