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레지던스, 롯데호텔 서비스 제공 및 고급 주거공간으로 유명세
유명 연예인 및 재계인사 등 관심 높아...국내 최고가 주거시설로 꼽히기도
배우 현빈과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드라마 배경인 스페인을 비롯해 현빈이 거주하는 집, 박신혜가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건물 등은 인터넷 검색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배우 현빈이 서울에서 거주하는 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멋진 창문 밖 배경 등을 보여주며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국에 저런 곳이 있었나? 세트장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현빈이 사는 이 곳은 어디일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극 중 현빈이 서울에서 거주하는 집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로,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내에 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주거공간이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브랜드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이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뉴욕, 홍콩 등 외국에서는 부자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그룹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롯데호텔에서 직접 호텔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안내, 유지운영 관련 요청 등의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편의는 물론, 인룸 다이닝, 케이터링&방문세프 등 롯데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메이드 서비스, 베이비시팅 서비스, 도어&발렛파킹, 세차 서비스, 꽃장식&식물관리, 펫케어서비스 등 삶과 밀접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가 주거시설로 꼽히기도 했다. 국세청 기준시가 자료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단위면적당 뿐 아니라 실 당 가격 모두 국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실별 가장 비싼 ㎡당 기준시가가 1,102만8,000원이다. 70층의 가장 큰 전용 829㎡다. 실별로 가장 낮은 ㎡당 기준시가는 44층 830여 만원이다.
그동안 줄곧 ㎡당 기준시가 1위 자리를 지켜온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의 가장 비싼 금액보다 높다. 피엔폴루스 맨 꼭대기층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전용 316㎡의 ㎡당 내년도 예정 기준시가가 796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