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원당과 곡물 등 세계 원재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을 만들어 구매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Global MI Room(Global Market Intelligence Room, 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약 45㎡ 규모의 Global MI Room에는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재료들과 국내 농산물, 환율과 유가 등 종합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고, 글로벌 현물/선물 시세와 시황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국내외 날씨 현황과 가축 질병, 농산물 작황에 대한 주요 뉴스를 확인하고 해외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와의 화상회의도 가능한 시설들이 구축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Global MI Room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곡물시세예측 프로그램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구매 역량과 예측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개장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의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구매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Global MI Room 운영을 시작으로 유수의 글로벌 곡물 기업에 뒤지지 않는 시황 분석 능력과 구매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