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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급등…'FAANG' 탈동조화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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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넷플릭스를 우선 매수 추천종목 명단(Conviction list)에 올린 영향으로 넷플릭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를 우선 매수 추천종목 명단에 올리며 "지난 7월부터 나타난 조정으로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투자 서한에서 "넷플릭스가 콘텐츠, 기술, 배급 등에 투자해 국내와 해외 구독자 성장률을 시장 기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넷플릭스는 연간 콘텐츠 투자를 2022년까지 두배로 늘리고 긍정적인 현금 수익을 만들며 레버리지 역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페리얼캐피털 역시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데이비드 밀러 임페리얼캐피털 전략가는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459달러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준에서 58% 상승 여력을 본 것이다.


밀러 전략가는 "스펜서 뉴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명된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뉴먼 CFO는 사모펀드 부문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밀러 전략가는 "사모펀드 경험이 있는 고위관리자의 경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주식보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넷플릭스에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가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종목들과 탈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기를 바란다"면서 "2018년, 다른 FAANG 종목들을 둘러싼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넷플릭스 주가는 40%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8.92%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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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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