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경영방침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아워홈은 FS(Food Service)사업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 개척도 뚜렷한 성과를 봤다"며, "또한 창사 후 첫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기내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기존 주력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해외사업 강화와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화, 자기 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등을 꼽았습니다.
구 부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업무에 몰입하고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직급 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수평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과정을 정착시키고 모든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워홈은 지난해 2000년 계열 분리 이후 최대 실적인 1조 7,579억 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기내식 업체 하코 인수를 계기로 2020년까지 매출 2조 5,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