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천만 리뷰 가수` 미교가 경기도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미교는 최근 sbs <더 팬>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가수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 마리의 유기견을 관리하는 유기견 보호소에는 미교의 20여 명의 팬도 함께했다. 평소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미교는 유기견들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일부터 청소, 유기견 산책까지 유기견 보호소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반려견들의 병원비와 사룟값 등 사비를 들여 유기견을 돌보고 있는 관리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교의 팬들까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소식을 전해 들은 화장품 회사 몽베누스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했으며 향후 미교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뜻을 전했다.
아울러 몽베누스의 최경휘 대표는 "동물 학대는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유기견뿐만 아닌 모든 동물보호 운동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봉사활동 후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미교는 "의미 있는 시간. 팬들과 함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팬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사진 = RNX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