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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전설' 전태관 별세 애도물결…방송가도 잇따라 추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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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별세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가도 잇따라 추모 방송을 편성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다음 달 12일 `봄여름가을겨울 편`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불후의 명곡`은 지난 17일 봄여름가을겨울 기타 겸 리드보컬 김종진이 `전설`로 참여해 가수 정동하, JK김동욱, 홍경민, 선우정아 등과 봄여름가을겨울 편을 녹화하며 투병 중이던 전태관의 쾌유를 기원했지만, 안타깝게도 방송이 나가기 전 전태관이 고인이 됐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녹화에서 쾌유를 빌었는데 전태관 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에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주 방송 말미에 추모 영상이 먼저 나갈 예정이며, 추모의 마음을 담아 1월 12일 봄여름가을겨울 편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인생술집`도 다음 달 3일 김종진이 출연해 전태관과 함께 걸어온 인생과 음악을 이야기한다고 예고했다.
tvN 측은 "고인 별세 전 녹화를 진행한 것"이라며 "김종진 님이 고인과 함께한 음악과 인생 이야기 등이 전반적으로 담길 예정이라고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별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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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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