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84㎡...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다산역 역세권...교통·교육·편의·공원 등 도보권
2019년 1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1월 28~31일까지 4일간 계약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강추위에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의 인기는 뜨거웠다. 우수한 입지여건에 진건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보니 희소성이 높은데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가격경쟁력은 물론 상품성도 우수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 1층 내부에는 아침부터 찾아온 예비 청약자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3층에 마련된 모형도나 유니트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청약자격이나 조건이 일반 민간 아파트와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상담석 대기좌석에는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분양 관계자는 "역, 학교, 공원,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전부터 높았다"며 "평면이나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고, 상담을 통해 청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방문객들도 많았던 만큼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 전체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에 있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약 1.3㎞ 거리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 3969㎡부지에는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계획돼 있어 편의시설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 28일(월)~3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번지)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