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Remote Access)` 기능을 공개합니다.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 화면에서 각 긱기에 설치된 앱을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기존 `미러링`이 앱을 TV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면 리모트 액세스는 TV와 연결된 기기들을 무선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VM웨어(VMware)`와의 협력해 `데스크탑 가상화(VD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데스크탑 가상화는 물리적인 컴퓨터 대신에 사용자별 가상 컴퓨터 환경을 클라우드에 생성해 장소에 상관없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PC에 접속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리모트 액세스`기능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 TV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나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향후에도 여러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