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7.47

  • 18.85
  • 0.46%
코스닥

919.39

  • 4.19
  • 0.46%
1/3

햄·소시지 섭취량, 남자 초등생이 국민평균 2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햄·소시지 섭취량, 남자 초등생이 국민평균 2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리나라 남자 초등학생들이 햄·소시지 연간 섭취량이 국민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편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햄·소시지류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초등학생인 6∼11세 남자 어린이의 연간 햄·소시지 평균 섭취량은 4.88㎏으로 같은 연령대 여자 어린이의 평균 섭취량 3.445㎏보다 많았다.

    남자 어린이의 경우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섭취량(2.391㎏)의 2배가 넘었다.


    남자 어린이 평균 섭취량은 남성 전체 평균보다 77% 많았고 여자 어린이도 여성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섭취량이 69%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성장기 학생에 대해 편식 극복을 위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 1인당 평균 햄·소시지 섭취량은 2.391㎏으로, 2012∼2016년 5년간 연평균 8.9% 증가했다. 남성의 섭취량(2.756㎏)이 여성(2.018㎏)보다 36.5% 많았다.

    지난해 햄·소시지류 생산액은 1조6천425억원으로, 전체 식육 가공품 생산액 5조4천225억원 중 30.3%를 차지했다.


    햄·소시지류 생산액은 2015년보다 29.7% 증가했다.

    특히 햄은 식생활의 서구화, 식재료의 고급화 등으로 인해 생산액이 33.7% 늘어났다.


    상품별 판매 특성을 살펴보면 캔햄 매출은 명절이 있는 1, 3분기에 급증했으며, 일반 햄과 소시지류는 야외활동이 활발한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햄·소시지류의 수출 규모는 651만 달러(약 73억원)로, 최근 5년간 2.4% 감소했다.


    반면 수입 규모는 5천562만 달러(약 626억원)로 29.8% 증가했다.


    (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