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KEB하나은행과 상생에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휴카드 업무를 비롯한 기업과 은행의 상생에 관한 것으로, 국내 시크릿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그룹 회장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시크릿과 한국 대표 금융사 KEB하나은행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발전은 물론이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업무 제휴로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그룹은 이스라엘 출신의 미국 이민 1세대 모티&아이작 벤 샤반트 형제가 2005년 론칭했다.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시작하여 현재 리테일과 더불어 40여 개국 600여 개 전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한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 지사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2012년 9월에 아시아 첫 해외 지사로 설립됐다. 지난해 연 매출 1,540억 원을 달성하여 국내 직접판매업계 6위에 올랐고, 생활용품(아이언플라워)와 건강식품(라이프 바이 시크릿) 브랜드를 차례로 론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