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피카의 박나래가 싱어송라이터 기련과 함께 신진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소소한 이야기’ 시리즈에 합류했다.
박나래와 기련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감성 프로젝트 ‘소소한 이야기’의 여덟 번째 이야기 ‘겨울 탓’을 공개한다.
클래프컴퍼니의 ‘소소한 이야기’는 일상의 소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감성의 소중함을 개성있는 보컬리스트와 신진 작곡가, 작사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 제작되는 프로젝트로, 요조의 ‘뒹굴뒹굴’, 김지수의 ‘치킨에 맥주’, ROO(루)의 ‘그럴게’, 그레이스 신의 ‘로맨틱 발렌타인’, 소울스타의 ‘비가 내리는 하루’, 타루의 ‘Paindrops’ 등 발표 음원마다 음악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공개되는 박나래와 신예 싱어송라이터 기련의 ‘겨울 탓’은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히트시킨 작곡팀 어깨깡패(CLEF CREW)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최하나, 김쥬디(CLEF CREW)가 작사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소소한 이야기’ Part.8 ‘겨울 탓’은 ROO의 ‘그럴게’에 이어 새롭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겨울 이야기를 담은 팝발라드로, 왠지 겨울에 혼자인 것은 누구 잘못도 아닌 바로 계절, 겨울 탓이라고 투정하며 이 쓸쓸함을 떨쳐내고 싶은 두 남녀의 이야기로 일 년의 끝자락, 겨울의 시작과 끝 언저리에서 느끼는 이유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 드는 싱숭생숭한 기분과 감정에 대해 표현했다.
특히 깨끗한 겨울 새벽 같은 스피카 박나래의 목소리와 한밤중 걱정스러운 넋두리가 잘 묻어나는 기련이 함께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겨울 탓’은 기분에 괜히 지난 기억을 들춰 꺼내도 보고, 후회할 걸 알면서도 모른 척 괜히 연락을 해보고 싶은 그 설명 못 할 감정에 사로잡힌 누군가의 마음을 담았다.
스피카 박나래와 함께 입을 맞춘 싱어송라이터 기련은 2014년 K팝스타 시즌3에 출연,심사의원과 시정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이제와서 뭘’, ‘You are mine’, ‘새 별’, ‘Blow my mind’ 등을 발표하고, 국내외 가수 앨범에 작곡 참여를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박나래가 직접 소개한 바 있는 기련과의 듀엣 윈터송 ‘겨울 탓’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