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8.08

  • 27.28
  • 1.06%
코스닥

750.06

  • 10.55
  • 1.43%
1/4

박원순 "임대주택, 3성 호텔처럼…최고로 만들어 달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원순 "임대주택, 3성 호텔처럼…최고로 만들어 달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임대주택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하룻밤을 체험해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본관 집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임대주택이 건설비용을 절감한 탓에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는 한 예비신랑의 지적을 듣고 이 같은 구상을 내놨다.
박 시장은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잘 살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는 임대주택 호수를 덜 짓더라도 (임대주택을) 3성급 호텔보다 더 잘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모델하우스에 제가 가서 한번 자 보겠다"며 배석한 시청 직원들을 향해 "(임대주택을) 최고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매년 1만7천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지만 홍보가 잘되지 않는다며, 수요자가 소득과 선호를 입력해 임대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가칭 `내 집 SOS`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학 입시설명회처럼 서울 주요 권역에서 대규모 임대주택 설명회를 여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아이를 잃은 아버지 2명을 만나 서울시가 운영하는 화장장의 불합리한 규정들을 바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