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母 '빚투' 의혹 사과 "아들로서 책임 다할 것"

가수 윤민수가 모친의 채무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7일 입장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민수 모친의 고향친구라는 강 모 씨는 언론을 통해 30여년 전 2천만원을 빌려줬으나 이중 1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한 이후 찾아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당시 윤민수 모친이 경찰을 불러 자신을 쫓아냈다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논란을 시작으로 연예계에서는 가수 비,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 한고은, 조여정, 마동석, 방송인 이영자까지 가족을 둘러싼 `빚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윤민수 빚투 (사진=메이저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