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오늘(7일) 오전 8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기본급 동결과 상여금 월분할 지급에 대해 반대하며 국회 앞 상경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사측에게 오는 14일까지 기본급 4.11% 인상 등이 담긴 개선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 중입니다.
노조 측 관계자는 "4년간 임금동결과 무급휴가에도 침묵했다"며 "또 임금을 동결하는 것은 최소한의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이미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