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교통안전공단, 5G 관련 업무협약..."5G 자율주행 서비스 적극 개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삼성전자는 오늘(6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율주행차 5G 통신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 화성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에 초고주파 통신을 활용한 5G 네트워크와 차량 간 통신인 V2X 네트워크, 4G LTE 네트워크와 차량용 통신 단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저지연 통신과 차량 운행, 사고 정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관제센터 등 실제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가능한 관련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케이-시티는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차 `테스트 베드`를 목표로 건설하는 종합 시험장입니다.

총 36만 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실제와 같은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시설 등 도로 환경을 재현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