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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14년째 연탄나눔 봉사…올해 4만3천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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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이 올해도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지역의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 나눔봉사인 ‘사랑의 부싯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지역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故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에 건립해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중인 ‘아주 좋은 꿈터’가 자리한 곳입니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지오텍,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임직원 50여 명과 ‘아주 좋은 꿈터’ 아동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해 6천 장이 넘는 연탄을 날랐습니다.


올해 ‘사랑의 부싯돌’ 행사는 이달 말까지 전국의 계열사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아주그룹은 이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광명, 고양, 수원, 파주, 제주 등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 인근에서 총 4만 3천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자신의 나이만큼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기부이벤트’를 지난해에 이어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약2주간 진행된 사내 기부행사를 통해 261명의 임직원들이 약 1만 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아주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부싯돌’을 통해 전달된 연탄 나눔물량만 약 91만 장에 달합니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단발성의 봉사가 아니라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던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한결같이 호흡할 수 있었다”며, “연탄가격 인상으로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겨워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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