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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멤버 진 고향에 여성용품 기부…팬클럽도 '월드스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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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멤버 진 고향에 여성용품 기부…팬클럽도 `월드스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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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과천시는 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인 `아미`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344세트를 전달받았다.
    이 여성용품은 과천시가 고향인 BTS 멤버 `진`의 생일(12월 4일)을 맞아 팬클럽이 지난달 모금한 600만원으로 마련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여성용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86명에게 10개월 사용분인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이다.
    아미측은 지난달 말 과천시에 연락해 "평소 `진`의 진정성 있는 따뜻한 마음이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부취지를 설명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 팬클럽 회원 1명이 시청을 찾아와 물품 배달 여부를 확인했으며, 따로 전달식 행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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